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27일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 독거어르신들과,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수급자 등 33가정에 대해 사랑의 이불나누기 행사를 펼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 행사는 인문학 축제 체험권 판매 등 자원봉사로 얻어진 수익금 200여만원으로 이불세트 33개를 구입,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전달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이형수 소장은 "매년 인문학축제 자원봉사활동으로 얻어진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기탁을 해왔는데 올해는 설명절을 앞두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직접 자원봉사자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불 전달행사에는 8개읍면 적십자 봉사회와 뚜레박 봉사회 회원 16명이 참여해 가정마다 따스한 온정이 담긴 이불을 전달했다.
윤명옥 대한적십자 칠곡지구협의회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내 가족에게 베푸는 것처럼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