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고령·성주·칠곡)은 2014년도 정부의 새해예산안이 확정된 것과 관련, 당초 사업추진이 불가능했던 칠곡 고용·복지종합센터 신설, 가야산 자연학습장 설치,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 등을 발로 뛰어 살려내 국비 4,000여억원을 고령·성주·칠곡 지역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재정의 40%에 달하는 국비 예산 총 1,586억원 확보 칠곡군에 들어설 고용복지종합센터는 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예산을 반영시킴으로써 그 단초를 열었다. 그 후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뿐만 아니라 예결위원장, 예결위 간사, 당 원내대표를 설득하면서 이의원이 발이 닳도록 뛴 결과 14억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덕분에 칠성고 지역의 사업체와 지역민들은 기존에 20∼30km 떨어진 대구강북센터까지 가던 번거로움을 덜고, 근거리에서 현장수요에 맞는 고용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칠곡군에 고용·복지종합센터가 들어서면 기관간 공간적 통합 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 연계 등을 통해 국민 개개인 맞춤형·융합형 고용·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지역개발의 핵심도로인 왜관∼가산간 도로는 추가 증액으로 총 175억원을 확보하고, 대구 북부지역과 경북내륙지역의 교통 소통 원활과 연계 강화를 위해 동명∼부계간 도로는 추가증액으로 총 23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상습 수해 위험지구인 팔거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으로 총 19억원을 확보해 홍수로부터 가옥 및 농지를 보호하며, 나아가 지역 특색을 살린 역사문화 관광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칠곡 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경우 20억원 추가증액 시킴으로써 총 135억원을 확보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 되면 2016년 완공될 전망이다. 또한 왜관읍 아곡리 일대에 들어설 농기계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10억 8천만원,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도 건설으로 12억 6천만원, 무성아파트에서 석전중학교간 도시계획도로에 60억원, 성곡지구의 급경사지 도로 공사 12억원,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86억원 등 이로써 칠곡지역의 경우 올해 총 1,58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칠곡군 재정수준인 4,111억원의 약 40%에 해당한다. ◆경북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발판 마련 이의원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조기 착수를 위해 지난 11월 기재부와 국토부 장관에게 촉구결의서를 공동제출하기도 하였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일명 ‘꿈의 철도’라 불리는 남부내륙철도 건설로 고령∼성주∼칠곡의 철도 접근성은 급속도로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총 6조 7,907억원(전체)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중부내륙 철도망을 구축 하게 되면, 교통편의 제공과 수송력 강화를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토균형개발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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