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기술․가정 교과에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교과 연계 선택프로그램 지도 자료「꿈 키우고 끼 살리는 즐거운 진로 찾기」를 개발하고, 1월 20일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기술․가정 담당교사, 자유학기제 컨설팅단, 자유학기제 정책연구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 자료 활용 방안과 수업 사례 발표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교과 연계 선택프로그램 지도 자료「꿈 키우고 끼 살리는 즐거운 진로 찾기」는 중학교 기술ㆍ가정 교과의 교육과정을 기초로 체험 활동 수업과 관련한 ‘건강한 식생활’ ‘패션 & 디자인’ ‘지속가능한 사회’ ‘ 창의 공학’의 4개 영역으로 17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을 개발하여,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와 파일의 형태로 중학교에 보급된다. 자유학기제는 기본교과 위주의 학습과 병행하여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율과정을 오후 혹은 전일제 등으로 운영하게 된다. 자율과정에는 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예술ㆍ체육활동, 선택프로그램활동이 있다. 선택프로그램 활동은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담당교사가 큰 부담 없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청소년 진로 교육의 큰 역할을 맡아왔던 기술ㆍ가정 교과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자기관리, 진로탐색, 진로설계 3개 수준으로 구분하여 자료를 개발하고, 수업은 체험위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자기주도적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김정숙 과학직업교육과장은“이 자료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꿈 키우고, 끼 살리는 행복한 진로 찾기를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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