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농민사관학교 2014년도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46개 과정, 1,29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과정별 교육기관, 시·군청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희망 교육과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접수 방법을 방문, 우편 및 팩스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도록 하여 농어업인들이 쉽게 원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도 농민사관학교 교육은 교육생의 수준 편차를 고려하여 기초, 심화, 리더, 학위 등 총 4단계로 개편하고, 교육 내용도 단계에 따라 차별화하여 기존 수료생들도 심화 및 리더 과정에 입학하여 평생교육 체계 및 심화된 교육을 통해 경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복지, 건강, 법률상식, 협동조합 등 다양한 교양 과목 강의를 강화했으며, 시대 흐름 및 역점 시책과 연계한 약선전문가양성 과정, 로컬푸드경영자 과정, 천연염색 과정, 2030리더 과정 등을 신규 개설했다. 또한 지금까지 농민사관학교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울릉도·독도특산물 산업화 과정을 개설하여 경북 도내 23개 모든 시·군에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 및 재단법인 경북농민사관학교 관계자는 변화해가는 현대 사회에 맞는 최신 고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생 상호간 토론의 장을 활성화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애로 상호해결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어업인 평생 교육 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하여 2020년까지 농어업 핵심리더(CEO) 2만명 양성, 경북 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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