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청렴인성 장학생 21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청렴인성장학금은 2011년부터 감사관실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장학회에서 운영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부서평가 등에서 받은 시상금과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다. 현재 감사관실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전국에서 경북도교육청이 유일하다.
장학생은 각급학교에서 추천 받은 청렴실천 학생과 선행 등으로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인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초등학생 13명, 중고생 8명 등 모두 21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총 29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솔선수범하여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청렴 6대 덕목(공정, 책임, 절제, 약속, 배려, 정직)의 실천에도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다.
감사관실 관계관은 “장학금 액수는 많지 않지만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청렴 가치관을 확립하고, 일선 학교의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든 장학금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