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월 7일 도청 강당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126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신규 임용된 126명은 소방· 구조· 구급· 전기· 화학· 원자력 분야이며 남자 114명, 여자 12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최종합격한 뒤 7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주간의 기본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도내 17개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진압, 구조, 구급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분야 2명을 특별채용하여 구미소방서와 포항남부소방서에 배치했으며, 원자력 발전소가 많은 경북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자력 분야 1명을 경주소방서에 배치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늘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선교육을 통해 현장활동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만큼 경북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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