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는 지난 19일 본교 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한데 어우러진 ‘북삼 G․L(그린리더)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열렸다.
1년 동안 학교 교육 과정 운영 및 방과 후 교육활동을 총 정리 하는 의미로 종합예술 형식의 공연을 선보였다. 수업 결손을 최소화 하고 평소에 틈틈이 익힌 교육활동을 통한 기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표현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연을 체험하고 관람하는 문화를 향유하는 태도를 몸으로 익힌다는 의미에서 북삼 가족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공연이 있기까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가지고 공개 오디션을 통한 치열한 예선을 거쳤다. 한국 무용, 바이올린, 가야금, 창작댄스. 리코더, 플룻, 오카리나, 뮤지컬, 기타연주, 밴드, 태권도, 합기도, 성악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총 16개 팀의 공연이 있었으며 어느 한 팀도 기량과 무대 매너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수준 높은 정선된 공연이었다는 학부모들의 반응이었다.
학생 팀과 함께 어우러진 교사 환경 동아리인 ‘ECO오카리나’ 찬조 출연과 도시 속 동화 같은 학교 오평 분교장 10명의 전교생들이 만들어낸 뮤지컬 ‘응답하라 오평분교’는 공연 속 공연을 보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예체능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2014학년도에는 자녀 교육에서 전인교육을 위해 방과 후 교육 활동을 적극 권장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본교 손태원 교장은 평소 예체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악실 조성, 악기비치, 밴드부 신설, 예체능 발표회를 위한 방송장비 현대화 등에 적극 힘쓰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된 북삼 교육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