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서정오)는 사제멘토링 프로그램인 ‘사랑의 고리 잇기 하반기 알콩달콩 마음 나눔 파티’를 지난 19일 돌봄 교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왜관동부초등학교 교육 역점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나눔의 달을 맞이하여 소년 소녀 가장, 생계 곤란 학생 결손 가정 자녀와 결연 교사가 서로 간의 존경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서로의 사랑을 키우는 사랑의 고리 잇기 참여 학생23명과 결연 교사 15명이 함께 즐거운 알콩달콩 마음 나눔 파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연 선생님은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한 해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학교생활을 잘 해준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예쁜 카드를 작성했다.
3학년 박수빈 학생은 선물과 산타 카드를 받고 해맑은 미소로 기쁨과 감사를 표시했다. 결연 선생님은 아이들을 꼭 안아 주며 `사랑해`를 연발했다. 평소 사랑이 부족해 했던 학생들은 받은 사랑을 감사하며 자라서 나누어줄 줄 아는 사람으로 클 것을 확신했다.
담당 정미경 교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내년에도 쭉 이어지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