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효과적인 정책 추진 전략 모색을 위해 2013년 저출산 극복대책 자체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경주시, 고령군, 우수상으로는 안동시, 의성군, 칠곡군, 봉화군, 울진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인구별, 예산등급별 차등심사로 난임부부지원사업,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등 모자보건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정량 평가와 인구의 날 국민추천건수, 주민인식개선을 위한 출산장려 홍보사업, 우수 자체사업,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사업 등 도 시책사업 2분야로 실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영주시의 경우 약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산모한방 첩약사업, 출생축하 기념사진 촬영지원 등 지역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반적인 시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최우수 기관인 경주시에서는 출산친화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성을, 고령군에서는 주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와 의성군에서는 좋은가정 아이행복이야기 프로젝트 및 아이플러스 행복사업 등 주민인식개선을 위해 각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저출산극복을 위하여 결혼․임신․출산지원 확대와 다자녀가정우대 정책지원, 일․가정 균형을 출산친화 환경조성 등 범도민 출산장려분위기조성에 다방면의 정책 추진 결과 3년 연속으로 꾸준히 출산율이 올라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갈수록 탄탄해지는 시·군의 출산 인프라 구축 및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출산율 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순옥 경상북도 여성정책관은 “출산장려사업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아닌 만큼 국가 존속을 위한 중대사업이란 인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아이낳기 기르기 좋은 칠곡군 만들기’를 목표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학생 예비부모교육, 예비부모 건강검진 및 주민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임부교육 등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출산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출산지원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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