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2월18일 왜관읍 아곡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리∼아곡리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칠곡군은 2012년 안전행정부에서 국정과제 100대 교통사고 많은 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후 같은해 6월 이곳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총연장 1,053m, 도로폭 12m의 왕복 2차선으로 인도와 가로등, 주차장 등을 설치한 이 공사는 12월 완공됐다. 왜관∼아곡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 구간은 왜관읍 석전리(속칭 `고지`) 입구에서 왜관읍 아곡리(속칭 `안찔`)까지다. 산기슭에 개설, 폭이 협소하고 급커브인 이 도로는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들은 물론 통행인들이 도로 개선공사를 오래전부터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었다. 백선기 군수는 “이 도로가 확장 개설됨에 따라 장차 왜관읍 소재지 진입 관문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석적읍 동부지역과 가산면, 동명면, 나아가 경북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국지도79호선의 4차선 도로가 준공되면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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