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면(면장 김병화)은 지난 13일 지천농협(조합장 박용생, 61)에서 지난 13일 지역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 4800ℓ(등유, 약 530만원상당)와 성금 50여만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난방유는 농협의 수익금환원사업으로 지역경로당 어르신들이 기름값이 아까워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현물로 지원하게 되었고, 성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기증받은 난방유 4800ℓ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천면에 등록된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금은 희망 2014이웃돕기 성금에 기탁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용생 지천농협조합장은 “지천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난방유와 성금을 통해 잘 전달되기를 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천농협은 소외계층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화합과 자원봉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지천면장은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년 경로당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지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살기좋은 지천면, 발전하는 지천면’이 되도록 지역행정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