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약목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Sparkling K팀(2학년 장대웅, 서혜민, 현춘향, 1학년 차유림, 최우선, 이다혁, 황인서, 지도교사 김형식)은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아시아태평양 DI대회(창의력올림피아드) 결선’에서 SL(고등학교)부문의 C과제에서‘금상’과‘특별상(르네상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폴란드, 중국, 한국 등 5개 나라 700개팀 7,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창의력을 겨루었으며, 약목고등학교 학생들은‘C과제(예술분야) 살아 움직이는 만화를 보여주어라’에서 창조예술품으로 모나리자의 모습을 입체가면으로 표현하였고, 특별재능으로 스피커를 직접 제작하여 사용했다. 멋진 춤과 혼신의 연기를 통하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창의성 전문가로부터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살아있는 무대연출을 시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Sparkling K팀은 지난해 중국과 한국 DI대회를 재패하고 세계DI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 Galaxy S.S.팀(약목고등학교)의 후배들로서 선배들의 영광스런 실적에 이어‘금상’과‘특별상(르네상스상)’을 수상함으로써 시골의 작은 농촌학교가 세계적인 수준의 창의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쾌거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대웅 학생은“5주 정도의 준비시간 동안 팀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준비한 결과이기에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과학적 창의력을 길러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중달 약목고등학교장은 “3년 연속 과학실적 우수교를 달성하는 등 평소 과학교육에 힘쓴 결과, 학생들의 실력이 날로 성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를 무대로 각자의 꿈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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