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4천5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포항에 모여 `일류 경북` 실현을 다짐하는 2013년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가 지난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신경옥(59)회장이 정부포상인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훈했다.
새마을훈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신경옥회장은 1995년 왜관읍 왜관9리 부녀회장으로 새마을과 인연을 맺게 됐다.
신회장은 이후 왜관읍새마을부녀회장을 6년간 역임하고 2009년부터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으로 위촉되면서 지금까지 17년간 3R 자원모으기, 환경정화 활동, 음식 문화개선 운동, 새마을 알뜰바자회, 불법광고물 정비, 지역문화축제 음료봉사,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모아보자 동전모으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쌀 모으기, 결연 홀몸노인 온천욕,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태풍 수해지역 피해복구, 새마을운동 해외 보급, 결혼 이주여성 친정부모 모시기, 새마을 세계화 기금조성, 다문화정착 지도자교육, 뉴새마을만들기 MOU체결 등 새마을운동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그 공적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칠곡군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가 새마을단체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개인표창으로 김영기 칠곡군새마을회 감사, 류옥성 새마을지도자 동명면협의회장이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이종길 새마을지도자약목면협의회장, 배재춘 왜관읍새마을부녀회장, 황규복 북삼읍새마을부녀회장, 오혜숙 한빛새마을작은도서관회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을, 서분남 지천면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대상 경북도지사상을, 강경수 칠곡군새마을회 이사, 위경원 새마을지도자북삼읍협의회장, 서정순 기산면새마을부녀회장, 성남미 어울림새마을작은도서관회장이 경북도지사상을, 김홍선 느티나무새마을주부독서회장이 경상북도새마을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