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0일 순수민간인으로 구성된 칠곡군 정책평가단이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의 사업추진 성과와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책평가단은 각 분야별(4개 분과 49명)로 칠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건의,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및 평가,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기능을 통해 정책 제안자와 협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7월 ‘칠곡군 정책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10월 ‘군정주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현재 진행 중인 칠곡군의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추진현황, 사업의 필요성,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 듣고, 민간인의 눈높이에서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정부 3.0’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취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군정 주요사업에 대하여 담당 공무원과 현지 관계인, 그리고 평가단원 사이의 자유토론과 제안, 그리고 각종 질의응답이 오고가는 민·관 소통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천영수 정책평가단장은 “칠곡군에 많은 단체중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돼 행정에 참여하고 사업장 현장방문을 하는 단체는 정책평가단이 최초인 것 같다”며 “정책평가단이 칠곡군의 민·관간 소통증진과 군정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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