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 인문학관 1층 로비에서 칠곡군 패션메이커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3. 아름다운 우리 옷 전시회`를 개최했다. `패션메이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칠곡군과 대구예술대학(총장 이의익)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결혼 이주여성 등 취업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의류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봉제기초 익히기, 봉제장비 활용법, 봉제실습(의류제작), 의류 수선과 리폼에 대한 방법 등 총 22주로 주 3일, 하루 3시간 교육으로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패션메이커 사업 강좌를 진행한 대구예술대 김태규 교수는 “아직 부족함이 많고 빼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교육생들 모두가 바쁜 일상속에서 패션작품을 열정을 가지고 만들었다”며 “소박하지만 이 전시회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추운 겨울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지역 여성층의 구직 수요에 접목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산업체와의 산학관 연계를 강화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지역민의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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