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5일 왜관읍 리베라 웨딩에서 사회적기업과 인문학마을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2013. 칠곡군 사회적기업과 인문학마을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칠곡군사회적기업협의회와 칠곡군인문학마을에서 주최하고, (사)인문사회연구소(이사장 이강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인문학마을 대표 및 관계자, 지역기관장, 군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기업과 인문학마을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취지는, 칠곡군의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인 ‘인문학적 소셜 비즈니스의 마을기업․사회적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과 인문학마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네트워킹을 형성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생력 있는 인문학 마을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칠곡군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인문학마을의 개별적인 특성을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하여 마을기업 또는 사회적기업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기업 - 사회적기업과 칠곡군이 선도하는 인문학마을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의 인문학마을은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2년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10여개 마을에서 지역민의 공동체성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마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