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은 지난 2일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학업중단예방 및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상담 전문인력 연수’ 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관내 상담 전문인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학업중단위기학생의 효율적 개입 및 관내 아동, 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의 초청 강사인 계명문화대학교 윤복남 교수는 심리적, 환경적, 사회적 불편감을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래놀이치료기법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실습 위주의 강연으로 진행했다.
모래놀이치료는 청소년의 자기 치유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동, 청소년의 방어적 태도를 벗어나 내면세계를 구체화시킴으로서 올바른 소통을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우상락 교육장은 “학생의 학교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담인력들의 다양한 전문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