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장(한승열)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공연예술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2013년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오디션`을 초청하여 총 6회에 걸쳐 무료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10월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칠곡고를 비롯한 38개교 7,00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특히 중학교 및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초청공연으로 그 동안 학업과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공연을 통하여 치유하고, 꿈과 끼를 발산하는 뮤지션들의 열정에 동참하여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뮤지컬 `오디션`은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과 최우수 작품상, 작곡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락밴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다루며 배우들이 직접 밴드 뮤지션이 되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한국 최초의 라이브 콘서트형 뮤지컬 ’이자‘ 액터 뮤지션 뮤지컬’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학생들이 k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분위기에서 역동적인 밴드의 실제 연주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어느 공연보다 관람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관람한 영해고등학교 안미영 학생(3학년)은 “평소 입시 준비로 뮤지컬 공연을 제대로 볼 수 없었는데 오늘 공연이 재미있었고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수준에 걸맞은 초청 공연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인성 교육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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