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칠곡군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에서 나남훈군의원이 지역실정을 감안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도시발전분야 미래포럼은 이시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의 ‘칠곡의 과거와 미래, 새로운 100년 도시발전을 위한 과제’의 주제발표와 나남훈 칠곡군의원을 비롯한 6명의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300여 명의 관중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토론에 참여한 6명의 패널들은 열띤 토론과 소신있는 과제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정주여건개선과 도심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에 대하여 나남훈 의원은 현역 군의원으로서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나의원은 칠곡군의 특징을 “대도시와 인접한 관계로 이들 도시의 산업과 주거, 휴양기능을 일부 분담하고 있으며 양대 도시의 배후도시로서 발전잠재력이 매우 높은 도시인 동시에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 시티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큰 도시와 인접해 있는 관계로 산업과 문화, 생활편의시설의 대도시 의존도가 높고, 정주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들 대도시의 산업정책과 주택정책 변화에 따라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칠곡군의 정주여건개선과 도심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우리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장기과제로는 “왜관읍과 연계성이 약한 동명 가산의 동부권과 구미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북삼 석적을 끌어들이는 시책과 구미의 베드타운 역할만을 하고 있는 북삼과 석적지역 주민들의 도시화된 의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정주의식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당장 추진해야할 시급한과제로는 2~3개의 연담도시를 만들어 동일생활권을 만들어나가는 지방 중추도시생활권의 적극적인 참여와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된 경산~대구~왜관~구미를 연결하는 대구광역전철망사업을 들었다. 대구광역권 전철망사업에는 인구 4만5천명에 이르는 북삼읍과 오태지역 주민을 위한 북삼역 신설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북삼역 신설을 위해 칠곡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힐링시티 건설을 위해 건천화된 경호천과 두만천등에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어 나가는 지천 정비사업도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주재했던 이시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정은 “모든 패널들이 칠곡군의 도시발전을 위한 발표내용들이 칠곡의 발전을 위하여 좋은 제안이었지만 그 중에서 현역 군의원인 나남훈의원의 발표내용이 현실성이 돋보이는 내용이었다면서 앞으로 도시발전을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다. 이번 포럼은 칠곡군청의 왜관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제5차 포럼은 12월 17일 산업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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