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병원의료경영계열은 지난 11월 29일(금) 대구 평생교육원에서 교수ㆍ졸업생ㆍ재학생 90명이 참석하여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자원봉사 나눔 릴레이 Baton-Touch` 운동, `아프리카 학교지어주기 1004Km 걷기운동` 참가 경험과, 정신건강병원ㆍ노인요양병원ㆍ사회 적응시설 등의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병원의료현장에서의 다양한 실무적 문제를 주제로 ‘병원의료경영프로젝트’를 통해 장차 병원의료경영인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현장적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 황성윤 및 8명의 교수가 ‘병원의료경영에서의 기업가 정신’을 비롯한 6개 프로젝트를, 김기은 학생 등 40명의 학생이 ‘병원 내 감염의 원인과 대책’을 비롯한 32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현장에서의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애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예전 간호조무사로 근무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 감염의 원인과 대책’을 발표한 김기은(29)씨는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기구에도 불구하고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감염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원인과 대책을 알기 위해 1년에 걸쳐 현장 방문과 설문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병원 유니폼(가운)과 의료기구가 청결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혔졌으며, 이에 따른 병원별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의료기구의 경우 정부의 제대로 된 인식이 없어 d안타까웠다. 특히 지침과 강제조항이 없을 뿐만 아니라 권장사항에 불과해 정확한 멸균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향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병원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황성윤 교수는 “취업이 학생들의 가장 큰 당면문제인데, 매년 실시하는 프로젝트 연구발표를 통해 최상위의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프로젝트는 학생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게하는 가장 효율적인 교육과정 실천프로그램으로, 매년 병원과 의료기관의 관심과 기대, 지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 교육적 시너지 효과는 기대이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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