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은 28일 오후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경북 선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경북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재조명하여 모범도민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의 이해를 돕는 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10일 개강하여 11월 28일까지 총 22회차 50시간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14일 현장체험으로 경주 양동마을, 영천 임고마을등을 찾아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숭고한 선비정신과 위상을 조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한국국학진흥원 윤용섭 부원장을 초청하여 `유교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장인희 칠곡문화원장은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경북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군민 양성에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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