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학교장 류정현)는 26일 관내 기관장,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과 함께 꿈과 끼를 키우는 제2회 방과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학림초등학교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및 경상북도 지정 전원학교 활성화를 위해 음악(플룻, 가야금, 대금, 오카리라, 사물놀이), 미술(그림, 아이클레이, 도자기, 종이접기), 체육(민속놀이, 다양한 스포츠, 프리테니스, 밸리댄스), 과학(전자과학), 영어, 컴퓨터, 문예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적으로는 1인 1악기 칠곡군대회 은상, 합주동아리 평화장기자랑대회 우수상, 전국 아웃 플룻 콩쿠르 3위, 전국 장애이해 백일장 입상, 칠곡군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기계공학 분야 금상 및 도대회 은상 수상, 화랑문화재 입상 등 수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 방과후축제 한마당은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로 나뉘어 시행되었으며 지역민과 학부모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1부 순서는 학림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저녁식사로 가족 간 담소하는 시간을 통해 학림교육공동체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방과후 활동의 작품전시 관람이 이루어졌으며, 식전 행사로는 대구예술대학교 무용단 초청 공연 등으로 흥을 돋구었다. 2부는 그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학예발표회 순서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물놀이, 가야금·대금·플룻 연주, 영어 노래,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에 걸맞게 학부모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 ‘夜!무지개’ 팀이 신명나는 난타를 선보여 별빛축제에 이어 명실상부한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류정현 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은 욕설을 하지 않으며, 친구들과 싸우는 일이 없어 학교폭력이 없으면서도 방과후축제와 같은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되었다”라고 자랑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주었다. 이 날 행사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내 기관장 및 학부모들은 방과후학교가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한 믿음과 학림 교육가족의 단결력, 교직원의 열정, 지역 기관과의 유대관계 등을 높이 평가하고 그 속에서 교육하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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