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 5,6학년 학생 21명은 지난19일 2013학년도 온드림스쿨 수료식을 가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지원하는 2013학년도 온드림스쿨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석적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드림스쿨 비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에 온드림스쿨 비전교실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 모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온드림스쿨 비전교실은 온드림스쿨 강사(직업상담사 허군녀)가 매주 화요일 학교를 방문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과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1학기 동안에는 다중지능 검사, 진로 설계 및 직업 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와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교육을 중점으로 운영되었다. 2학기에는 목표 설정, 습관 프로젝트, 학습 플랜 설계 등 자기주도학습을 중점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에는 대학생 교육재능기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계명대학교 학생들의 동화탐구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다빈치 교실’이 5일간 운영되기도 하였다.
온드림스쿨에 참여한 이한진(5학년) 학생은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보니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나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석적초등학교 황해경 교장은 "최근 학생들의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런 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