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정태진)는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여성이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이나 여학생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경북과학대 간호과 등 여대생 200명을 상대로 최근 성범죄 발생사례를 분석 설명하고, 일상생활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이나 행동요령과 함께 호신술·호신장구 등을 소개하며 실제사례 및 성범죄 대처요령 등 실용적인 내용을 위주로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은 여성의 야간 출퇴근이 잦은 대형병원․공단․산업체 등 여성 근로자와 여중·고․여대생 등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 종사자 많은 업체와 보험사·정수기 렌탈업체․방문판매원·검침원 등 가정방문 직종 근무 여성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폰어플을 이용한 112앱과 자율방범대가 주축으로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의 안심귀가를 위해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귀가토록 하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