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기 제1회 합기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9일 칠곡군 생활체육회와 칠곡군합기도연합회의 주관으로 칠곡군민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송필각 도의회 의장 등 지역의 각계인사와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내 합기도 수련생인 참가선수 420명이 출전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에 제1회 군수기 선수권대회를 갖게 되어 무엇보다 반갑다고 말하고 김정수 총관장의 노력으로 우리지역에 전통무실인 합기도의 생활체육이 발전하면서 호국의 고장인 기상을 더없이 높여주고 있다"며 그 기상과 자부심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준비한 김정수 칠곡군합기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민족의 고유전통무예인 합기도를 통해 군민생활체육진흥과 호신무예 보급을 위해 백선기 칠곡군수의 성원으로 이날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합기도는 기를 모아 작은힘과 기술로 상대방을 가볍게 제압하고 처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평화적인 호신무예"라고 강조하고, "외국인들도 합기도 수련을 통해 한국무술의 새로운 기의 무예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제1회 칠곡군수기 합기도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수련생여러분과 함께 호신무예 군민생활체육진흥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월 체육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과 종합3위는 유림합기스쿨과 수룡관 총본관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단체연무 1위는 수룡관 총본관이 2위는 월체육관이 그리고 3위는 태극체육관이 차지했다.
칠곡군 합기도 연합회는 2001년을 시작으로 전국대회 및 각종대회에 참가해오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경상북도지사기 군부종합우승을 차지해오고 있다.
/송인태 리포터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