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2일 약목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이OO씨에게 빈집 수리 사업의 연계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경제적 위기가구 뿐 아니라 가정 폭력, 유기, 방임, 의식주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분들에서 상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해 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약목면 신OO씨의 공가는 무상임대로 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 이진복 단장이 선두에서 마당복토, 벽면고르기, 씽크대제공, 난방유 후원을 (주)동아금속(정한일)의 전기신청 후원과 서울전기(조래문)의 내부전기수리 봉사, 보금자리봉사회의 도배·장판 시공 등 많은 분들의 후원과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겨울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의 이진복 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돌보는 것에 민·관은 따로 없으며,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2013년도 사랑의 열매 유공 포상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