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강당에서 제5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 및 소방관의 희생․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수상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경북 119소방동요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의성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공자 표창 대상자는 총 238명(정부포상 11명, 지사표창 227)명이며, 지난해 구미 불산 누출 사고 시 현장대응 및 특수공적을 인정받은 구미소방서 이구백 서장이 녹조근정훈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의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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