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로타리클럽(회장 권만구)은 지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라오스 국제봉사사업을 다녀왔다. 국제로타리3700지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사업은 라오스 사바나켓지역과 무앙푸앙, 방비엥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사바나켓 지역의 반타해초등학교의 노후되어 비가 새고 천정이 무너진 학교 건물 3개동 개보수를 했다. 이 학교는 ‘카이손’ 라오스 초대 대통령이 졸업한 학교임에도 라오스정부의 재정이 미치지 못하여 학생들의 학업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무앙푸앙지역의 3개 마을에는 6개 우물을 파고 정수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으며, 이 지역은 카스트로지형으로 석회암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물을 정수하여야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열악한 환경을 지니고 있어 반드시 정수시설을 해야하는 지역이었다. 또한 방비엥지역의 한 학교는 전교생 1,200여명의 학생이 사용하는 화장실이 4칸밖에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특히, 왜관로타리클럽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변두리지역의 위양께오초등학교 도서관 개보수와 교과서 및 도서와 학용품을 기증사업을 추가로 추진하여 학업증진도모에 기여하였다. 이번 해외봉사사업에는 권만구 회장과 남병환 3700지구 국제봉사위원장이 함께 참여하여 2011년 정익균 전 회장의 인도, 베트남 봉사에 이어 지역의 봉사를 해외로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하여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였다. 봉사사업 추진지역마다 시장 및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상호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 가졌다. 낮에는 봉사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국도와 비포장도로을 이용하여 5시간에 10시간씩 이동하는 강행군을 하였지만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도움받은 것을 다시 어려운 나라에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였다. 한편 왜관로타리클럽 권만구 회장은 “이번 라오스국제봉사를 통하여 봉사의 감동을 경험하였고, 아름다운 라오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였다”고 전하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손길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번 해외봉사의 총사업비는 미화 약20만 달러로 왜관로타리클럽의 회원을 비롯하여 3700지구의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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