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5학년 4반 그린리더 일동은 우리밀 파종 행사를 가졌다.
평소 작물 재배에 관심이 많았던 그린리더들은 대형 화분 8개에 모둠을 이루어 정성껏 밀을 심었다. 내년 6월 10일까지 밀키우기 과정을 살펴보면 파종-싹틔우기-밀밟기-김매기-물주기-솎아 주기-밀사리-타작-여치집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통하여 자연 친화적인 의식과 관찰력을 기르고,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알게 하며, 협동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밀 사랑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행사로 학생들은 식생활 변화로 빵, 과자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점점 줄어드는 쌀 소비 문제와 함께 국산 밀 보다는 값싼 수입 밀가루에 의존해가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밀 보존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