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 조명래 교장이 2013년도 제12회 한국사도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1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상하게 된다. 한국사도대상은 교권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여 교육자의 신뢰회복과 사기 진작시킴과 동시에 교육자 윤리의 확립과 교육 정도를 구현하려는 취지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퇴직교원들의 모임인 한국교육삼락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9월 왜관중학교에 부임한 조교장은 정서행동에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난타반 운영, 꿈찾기 프로그램 추진, 휴양림 활용 교육을 실시하였고, 특히 학생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밀살이 체험을 하기도 하였다. 난타반 학생들은 교내축제 무대에 올라갔으며, 지역 내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위문공연을 하면서 자긍심을 키우기도 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솔리언 또래상담자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인성교육 강화와 다양한 금연교육활동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자이다. 구미교육장 재임 시에는 저소득층자녀, 다문화학생, 난치병학생, 특수교육대상자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경북교육청의 과학직업교육과의 장학관, 과장으로 재임 시에는 2008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경북에서 개최하였고, 전국 최초로 산업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타시도로 파급시켰으며, 마이스터고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경상북도가 되는 데 이바지하는 등 경북의 직업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도 솔리언또래상담자의 표식을 달고 다닐 정도로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학생들의 추억이 되고, 훗날에는 역사가 될 교지 `느티나무` 창간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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