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에서는 8일 학교 폭력전담 경찰관인 칠곡경찰서 한임경 순경을 강사로 초청하여 학교 폭력 사례를 통한 범죄예방교실을 3,4,5,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한임경 강사는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폭력 문자 사례, 학교폭력 퀴즈 풀기, 동영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강연하였다. 특히 ‘학교의 눈물’아라는 동영상은 학교폭력 가.피해자의 재판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나이 어린 학생일지라도 죄를 지으면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을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하게 만들었다.
학교폭력예방 교육에 참여한 이 학교 전교학생회 류지영 부회장은 “학교폭력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재판을 받고 소년원까지 가야한다는 것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다”라고 말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잘 지내야겠다고 말했다.
학림초등학교는 2013학년도에 시행한 1,2차 학교폭력실태 조사 결과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 학교로 밝혀졌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거나 수업시간, 조.종례 시간 등을 이용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비행 예방 교실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