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상락)는 칠곡 특수교육 교과연구회와 함께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왜관중앙초등학교에서 ‘함께뛰는 땀방울, 모두함께 Run!, Run!, Run!’이라는 주제로 2013학년도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락 칠곡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교장,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체육대회를 축하, 격려했다.
체육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14개교 특수학급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뉘어져 큰공굴리기, 보풀넘기기, 터널 통과하여 반환점 돌아오기, 오픈카레이싱, 색판뒤 집기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우상락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로 인하여 평소에 일반학생들 사이에서 소외되어 왔던 특수학급 학생들의 자기 표현 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제한된 공간의 교내 체육활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게 되었으며 학생, 학부모가 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서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한 사회적 기술 향상과 공동체의식을 갖게 되며, 보다 폭넓은 체험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