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는 29일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영남대학교 건축학과 동아리 모임인 건맥회와 국내·외 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영남대 건맥회(박성무 회장)는 1962년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우들의 상호 친목 도모와 건축적 지식의 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52년간 지속되어 오고 있는 자발적인 동아리 모임이다.
졸업생들은 건축사, 시공기술사, 구조기술사, 감리회사, 건설사 임원 등 건축의 설계, 구조, 시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영남대 건맥회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국내외에 전개되는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새마을 청년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 회원들이 보유한 전문적인 능력과 기술을 단원들과 공유토록 하며, 특히 이들이 보유한 다양한 건축 기술 재능을 도내 지역 봉사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에서는 현재 경상북도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을 통해 조성하고 있는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현장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의 국내 새마을전문교육 기간 동안 강사로 참여하여, 현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멘토단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범마을 현지 방문지도를 통해, 우리 해외봉사단이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회관 건립, 마을진입로 포장, 노후가구 보수 등 해당 마을의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는 이번 영남대 건맥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도 협약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는 퇴직공무원 및 농업분야 전문가들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으로 참가시키거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에 선봉 기수로서의 역할수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내실 확보 및 사업 목표달성도를 높이기 위해 새마을운동 관련분야와의 지속적인 협약 체결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