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6일 칠곡군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과학 강연 행사인 `10월의 하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 모임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획에서 준비, 강연 및 행사 진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오로지 기부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강연은 2개의 주제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유정 연구원은 `연안해양산성화`를 주제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강연을 펼쳤고, 한국퀄컴의 김태수 책임연구원은 `소리의 세계`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리의 발생원리와 디지털 세상에서 소리의 표현․저장․재생되는 원리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게하고 나아가 재능을 나누는 사람과 그 재능을 전달받는 사람이 서로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