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정태진)는 17일 지역 결혼이주여성 1명을 선정해 ‘결혼이주여성 친정보내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칠곡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위원장 김길배)와 함께 관내 다문화세대 중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친정을 한번도 방문치 못한 결혼이주여성을 선정, 대상자의 친정방문에 필요한 항공권 등 제반비용 300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북삼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누엔티히에우(베트남) 및 남편, 자녀 2명이 10. 20(일)부터 총 19박 20일 일정으로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정 서장은 “경찰서 단위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 도모 및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