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충북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 7개 평생학습도시(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경산, 칠곡), 봉화군 등 공동으로 참가, 박람회 기간 동안 경상북도 홍보관을 통합하여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 홍보관은 ‘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스탄불-경주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 세계 물 포럼, 독도 등 도정을 홍보하고 도 교육정보센터를 비롯한 5개 평생학습도시(포항, 안동, 구미, 경산, 칠곡)들은 그 동안 추진한 학습성과와 평생학습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부문에 영주시 영주고 blow의 락 퍼포먼스(얼반&비보이), 봉화군 봉화고 매난국죽의 절고(난타&국악)와 성인부문에 칠곡군 동네북의 타락(난타), 경주시 행복소리 우쿨렐레의 행복한 우쿨렐레(우쿨렐레 연주) 등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박람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인문학의 도시인 칠곡군에서 육성한 학습동아리 ‘그리메’는 ‘행복한 스케치’라는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 회원들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과 관련된 250여개의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국제 학술대회를 비롯한 6개의 포럼, 세미나와 전국 동아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상북도 김재홍 안전행정국장은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기간 중 경상북도 홍보관을 전시·운영함으로써 도내의 우수한 평생학습정책과 경북의 도정을 널리 알려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도로서 우수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광역지자체로서의 평생학습 방향 정립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