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구상문학관이 전시환경을 재정비하여 지난 11일 구상문학제 및 제19집 `칠곡문학`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준공식을 가졌다.
구상문학관은 구상선생의 시 세계와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전시환경 개선을 통해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총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구상을 만나는 첫 공간, 시인의 흔적을 되돌아보게 하는 북카페, 시와 삶과 인간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전시실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구상문학제 & 제19집 `칠곡문학` 출판기념회’ 행사에는 문인초청 강연, 시극, 가곡, 13년 등단 시낭송, 기타 연주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구상문학관 리모델링 준공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구상문학관을 문학인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성찰과 생활의 풍요로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학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