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초등학교(교장 남교희)는 지난 12일 역사동아리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 일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날 체험학습은 호국의 고장 칠곡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고 호국보훈 실천의지를 함양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체험학습은 왜관철교와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하고 송림사에서 점심시간을 가진 후 가산산성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숭산초는 획일적인 관람 행사가 아닌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이는 유의미한 체험학습을 전개하기 위해 왜관철교에서 ‘호국의 다리 5행시 짓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는 ‘헌화 및 묵념’, 송림사와 가산산성에서는 ‘모둠별 단체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의 한 학생은 “칠곡에 살고 있지만 지역의 문화재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번 체험학습 덕분에 새롭게 배우고 호국의 의미와 칠곡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