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7일 ‘2013년 생명사랑 생명존중 사진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김현진의 ‘아빠와의 약속’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생명존중’이란 인간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며 생명을 되돌아보고 배려하며 숙고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전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심사는 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홍상탁 외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독창성, 대중성, 주제와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김현진의 ‘아빠와의 약속’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강미애의 ‘생명을 살리는 모자 뜨기’, 백재하의 ‘아가야, 나는 너를 지켜줄게’ 장려상에는 윤창수의 ‘그마음 아니까’, 류원주의 ‘다람쥐야 안녕’, 손정현의 ‘하나되는 우리’가 선정됐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초·중·고, 대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 나아가 대자연의 생명의 존엄성까지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생명사랑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