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지난 8월 14일 오후 9시쯤 칠곡군 약목면 모아파트에서 초등학교 2학년 K모(여·9)양을 때려 병원 입원치료 중 이틀 후인 지난 8월 16 오전 6시13분쯤 숨지게한 혐의로 언니 K모양(12)과 부모를 각각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K양의 사건을 수사하던중 외부의 강력한 충격에 의한 장기손상으로 사망했다는 국과원 부검결과를 근거로, 사건 당일 언니 K양이 숨진 동생과 다투면서 배 부위를 수차례 때렸고, 어머니도 자매가 다툰 것을 나무라며 K양의 배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고, 아버지 K씨에 대해서도 숨진 K양을 상대로 수차례 학대한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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