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교육부 뮤지컬 운영교로 선정된 북삼중학교(교장 윤광주)는 7일, 학교 뮤지컬 연습실에서 ‘남경주의 찾아가는 뮤지컬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씨가 명예교사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동기를 부여하고 창의성 증진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북삼중 뮤지컬반 학생들과 뮤지컬 지도에 관심이 있는 도내 선생님들 약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이 되었다.
바쁜 공연 일정 속에서도 남경주(성신여대 학생뮤지컬사업단 부단장) 씨와 정승원 씨는 약 3시간 동안 강연과 공연을 병행하면서 뮤지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임은 물론,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을 즐기는 마음과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함에 있어 진정성의 중요성도 심어 주었다.
또한 북삼중 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공연에 대해서도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배역의 크고 작음과 관계없이 스스로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인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함을 매우 강조했다.
이 날 최고의 배우와 함께 수업을 한 학생들은 “앞으로는 좀 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며 윤광주 교장은 “통합 예술로서 상호 소통과 이해, 협동심, 자아 존중감, 학교생활 만족 등 뮤지컬을 통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찾아가는 뮤지컬 클래스’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