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초등학교 (교장 김영우)는 지난 2일, 가족과 함께 하는 ‘약목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하였다.
약목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병설유치원을 포함 약목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며,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칠곡교육지원청 우상락 교육장, 백선기 칠곡 군수, 김학희 군의회 의장, 추재천 교육의원, 김희원 도의원, 그 외 관내 초중등학교장 및 기관단체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체육회와, 어울림 축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펼쳐진 1부에서는 병설 유치원생들의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는 한편, 바쁘다 바빠, 산 넘고 물 건너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뿐 아니라 약목교육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필드경기가 진행되었다. 학부모 및 내빈들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뛰노는 축제의 장이었다.
오후 6시부터 밤 8시까지 실시한 2부에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약목초등학교 친구들과 가족들, 선생님들의 장기자랑으로 진행되었다. 약목초등학교 밴드 ‘민들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우쿨렐레 연주, 태권도 시범, 국악공연, 댄스 공연 등을 통해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 자랑 후 진행된 불꽃놀이는 어울림 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했다. 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들을 보며 약목 교육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김영우 약목초등학교장은 "약목 어울림 한마당을 지역 주민 및 가족과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부모들이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여 아쉬웠던 마음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고,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