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주년 순국경찰관 위령제가 1일 왜관 석전리 애국동산에서 개최되었다.
칠곡경우회(회장 박정완)는 6·25전쟁과 1946년 10월 1일 대구에서 벌어진 10.1 대구폭동 때 우리고장을 지키기 위하여 공산군과 폭도들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故 장석환 총경(당시 칠곡경찰서장)등 22명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번 위령제는 정태진 경찰서장, 송필각 도의원장, 우상락 교육장, 허일구 농협지부장등 칠곡군 기관단체장과 재향경우회 회원, 유가족, 경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고유제, 추도식, 분향․헌화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정태진 경찰서장은 추념사를 통하여 “순국경찰관 영령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며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