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26일, 전원학교 교육계획에 의거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왜관 도자기 공예 ‘흙과 불’의 송인진 강사와 함께 본교 종합실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문화 예술적 경험 확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1,2,3학년 도자기 화분 만들기, 4,5,6학년은 도자기 조명등 만들기로 학년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찰흙의 성질을 최대한 살려 비비고 꼬꼬 말면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생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흙으로 만든 그릇은 숨을 쉬며 인체에 해가 없다는 말을 듣고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친환경 작품 제작에 힘을 기울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인체에 무해한 자연의 재료를 최대한 생활에 활용한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도예라는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