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간호 동아리 ‘나이젤’은 간호학과나 의대 등 보건 의료 관련 학과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학교 오승윤 보건교사는 여학생들이라 간호학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많으나, 실제로 학생들이 학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고, 가지고 있는 정보도 잘못된 것들이 많아 진로상담을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었고, 이에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이젤’의 동아리 활동은 크게 의료기관에서의 봉사 활동과 간호, 보건, 의료 관련 학과와 연계한 진로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쁜 학기 중에는 주말과 동아리 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왜관병원, 칠곡 군립 노인 요양병원 등 지역의 의료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식사수발, 핸드마사지, 혈압측정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혈압측정 등의 실제 간호활동을 경험하고, 간호사로의 마음가짐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 중에는 지역 대학의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관련 학과로의 진로실습체험을 하고 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학과 영진전문대학 간호과를 찾아 간호사로서의 직업을 미리 경험해보는 간호실습체험활동을 하고, 인체의 신비전이나 경북대 의대 해부제에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나아가 간호학과에 진학한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과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학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거나 직업 체험에 참가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꿈을 향한 다양한 활동들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고, 현재 순심여고 1학년 신입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 하는 동아리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가 좋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