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 3학년 이수인 학생이 지난 13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가정가사계열 실기경진대회 한국 창작요리부문에 참가했다.
도대회 예선을 위해 지난 6월 10일 교내요리경진대회를 펼쳐 학생에게 실천적 학습인 요리를 통하여 미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도구적 기능과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교내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교내본선에 참가하여 자신의 솜씨를 맘껏 발휘하였다. 이 중에서 시두메삼총사와 삼색떡산적를 선보인 이수인 학생이 교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수상자가 선보인 시두메삼총사의 주재료는 시금치, 두부, 메밀면으로 두부 속에 시금치를 넣고 김발로 말아서 썰어 담은 후 양념한 메밀국수를 사리지어 담고 얇게 썬 토마토를 돌려세워 만드는 음식이고, 삼색떡산적은 가래떡의 흰색, 쇠고기의 갈색과 고추의 초록색으로 만든 음식이다.
가장자리에 흰 가래떡을 끼우고 다음에 고기를 끼우고 가운데 고추를 끼워 후라이팬에 구워낸 후 그 위에 잣가루로 장식으로 마무리하는 음식이다. 평소 한국 전통요리에 관심이 많은 이수인 학생은 퓨전을 통하여 한국 전통요리의 세계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