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는 학생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도로교통에 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교통학교’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여 학부형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통선진국과 달리 교통안전 과목이 정식 교과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며 교통안전 상황이 OECD 30여개국 중 최하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교통학교’에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권장하고 있다.
사이버 교통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가정 또는 학교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교통안전 동영상 강의를 듣고 영화감상을 통해 교통안전에 관한 지식들을 쌓고, 관련 문제풀이 과정을 거쳐 정해진 기준을 통과하면 수료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 25일 현재까지 전교생 90명 중 52명(58%)이 사이버 교통학교를 수료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석적초등학교는 이 교육을 계속 실시하여 연말까지 사이버 교통학교 100%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해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린 시절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