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24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픔 없는 우리 학교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라는 주제로 법무부 및 대검찰청 및 대한변호사협회 주관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강의는 법무부에서 2006년부터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합리적 사고력 및 법의식 선진화를 위한 법교육 강연제로 법률전문가가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교육방식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에 대처하는 방법과 인식을 달리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를 진행한 손지영 변호사(법무부 인권구조과)는 현재 수성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활동하고 계시면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분이다. 4부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1부는 ‘나와 내 친구들의 모습’, 2부는 ‘나와 내 친구를 아프게 하는 행동’, 3부는 ‘괴롭힘을 당했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4부는 ‘또 다른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까’ 로 구성되어 이루어졌다. 특히 요즘 학생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동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실제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생들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열세살 인생-마니또 작전)을 소개하여 친구끼리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슬기롭게 생활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