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9일 군청회의실에서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지 증보판 발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장영복)는 용역수행기관인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의 군지 집필 세부계획과 목차 구성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위원들은 연구진에서 제시한 전체 목차 구성과 분량을 살펴보고 세부 상세 목차의 제목과 원고 집필진 구성의 적정성 등을 논의했다. 군지편찬위원회는 지난 두 차례의 회의에서 군지 편찬의 기본방향과 군지가 실질적으로 이용되기 위해 필요한 수록 내용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심도 깊은 토의를 한 바 있다. 칠곡군은 1994년 칠곡군지 초판 발간 이후 지난 20여 년간 변화된 군정의 모습을 담고 있고 현실정에 맞는 군지 편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증보판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지는 본격적으로 자료수집에 들어가 집필, 편집, 교정, 감수를 거쳐 2015년 2월 편찬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지가 군민의 자긍심 함양과 칠곡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역사적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고견과 전문지식을 제시하여 완성도 높은 군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