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섬유수출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일 터키 이스탄불 타이타닉 유럽호텔에서 경상북도-터키 Renewal 섬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경상북도 주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지난 5월 한-터키 FTA 발효 이후 현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수출상담회로서, 지역 섬유수출기업 14개사가 참여하여 현지 유망바이어들과 열띤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와 동시에 한-터키 섬유산업 공동진흥 및 상생발전을 위하여 양국 섬유기관단체들은 섬유산업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하여 지역 섬유기업의 對 터키 수출기반을 조성했다. ※ 한-터키 섬유기관단체 업무협약(MOU) 체결 당사자 - 섬유단체 :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 터키 의류제조자협회 - 연구기관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 터키 불사주 섬유패션연구센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 터키 불사주 상공회의소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이재우 신안화섬(주) 마케팅매니저는 터키 유력바이어와 현지에이전트 3곳을 새롭게 발굴하는 등 예상 밖의 큰 성과를 얻었다며 만족해 했고, 앞으로도 해외 현지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줄 것으로 건의했다. 아울러 이번 수출상담회 및 섬유기관단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은 터키 대표 현지언론 14곳을 장식하는 등 대서 특필되었고, ‘한-터키 섬유역사가 새로이 쓰였다’며 극찬이 이어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경상북도는 내년도에 터키의 글로벌 유명 바이어를 초청하여 후속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 경제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터키는 FTA 체결이후 가장 역동적인 새로운 수출시장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터키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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